KIAT logo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4학년 학제로, 실무 병행은 3학년 때부터
자체운영의 새로운 챕터를 열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대학원) 사업단 이상명 팀장

22학번이 첫 신입생인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학생 등록률은 사업 운영 이래 매년 90퍼센트를 상회한다. 조취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천대의 모집 인원은 처음 160명에서 260명으로 늘어났고 경쟁률은 4:1에서 6:1을 넘겼다. 2026학년도 수시 지원 경쟁률은 7.1:1이다. 교육부와 사업이 끝나는 가천대는 2026년부터 홀로서기 하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2막을 맞는다. 기존 3년제에서 4년제로 학제를 변경하고, 실무 병행 시작 학년을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늦춘 것. 가천대학교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의 성과와 진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전환점이다. 입학처에서 29년간 근무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대학원의 행정·입시·회계 등 모든 운영을 총괄해온 이상명 팀장이 앞으로의 사업에 더 큰 기대를 거는 이유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대학원) 사업단 이상명 팀장
  • Q1
  • 현재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몇 개의 학과,
    몇 개의 기업과 함께 하나요?

가천대학교는 바이오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반도체설계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총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협약한 기업은 550여 개에 달합니다. 2024년 출범한 대학원 사업의 경우 차세대반도체학과가 있으며 50여 개의 기업이 함께 하고 있어요. 모두 요즘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인기 학과들이고 조취계 규모가 커지면서 협약 기업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게임‧영상학과의 경우 인기가 매우 높은데 지난해 한 기업의 경쟁률이 72대 1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 Q2
  • 2026년부터 조취계를 자체 운영하며 26학번 입학생은 3학년 때 실무 병행을
    시작합니다. 변경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업과 학생의 의견을 오랫동안 취합해 내린 결정입니다. 기업에서는 1학년만 마친 학생을 직원으로 받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학생이 다 수용하기 역부족이었고요. 그래서 2학년까지 학업을 마치고 실무 병행에 들어간다면 학생의 업무 적응과 숙달 면에서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학생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업무 숙련 기간을 더 가질 수 있어서 이점이 큽니다. 조취계 학생들도 더불어 일반학과 학생들처럼 여유 있는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어요. 3년제였을 때는 계절학기 수강으로 인해 본교의 하와이캠퍼스 단기 어학연수 참가가 사실상 불가능했는데 이제는 조취계 학생에게도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일 학습병행의 시기를 맞춰야 하기에 휴학에 대한 부분은 군 휴학을 제외하고 여전히 엄격히 제한합니다.

실무 적응력 강화
2학년까지 학습 후 실무를
시작해 현장 적응도를 높임
기업·학생 만족도 개선
기업 요구와 학생 역량을
모두 고려한 구조 개편
대학생활 기회 확대
비교과 활동·해외 연수
참여 가능
학사 운영 안정 유지
군 휴학 외 일반 휴학은
제한 유지
  • Q3
  • 기존의 성과가 바탕이 된 변화와 도전인데 가천대에서 조취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교 차원에서 조취계에 지원을 처음부터 아끼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부총장님이 사업단장직을 맡아 사업단을 직접 이끈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내에서 유기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어요. 보고결재 시스템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서 행정 운영과 처리가 속전속결입니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의견들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예요. 가천대 조취계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업 담당 교수 22명을 바로 채용할 수 있었던 것도 부총장님이 사업단장이기에 가능했습니다. 또한, 산업계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이 우수한 기업과 매칭될 수 있도록 학과 운영을 빠르게 전환하고 정원을 유연하게 조정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대학원) 사업단 이상명 팀장
  • Q4
  • 2020년 사업을 시작할 때 가천대 조취계가 어떤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셨나요?

가천대학교는 IT 및 첨단산업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교육기관입니다. 가천대의 우수 인재가 첨단산업 분야에 진출해 능력을 발휘하면 가천대가 국내 최고의 첨단 대학교로 발돋움하는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요즘에는 경력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잖아요. 학생은 조취계를 통해 내실 있는 기업에 취직해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중소‧중견 기업은 새로운 인적 자원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시스템이에요. 가천대는 조취계와의 연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진행 중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인접 입지 경쟁력
첨단산업 중심지와 가까워
실무 연계에 최적
학생은 경력 확보,
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
대학 차원의 전략적 연계
조취계를 핵심 과제로
두고 지속 추진
  • Q5
  • 어떤 학생들이 조취계 입시에 유리한가요?

기업은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출석이 중요하고 국·영·수 같은 기초적인 학습 능력도 일정 수준 이상이 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취계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제도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입학생들의 출신을 보면 일반고가 52% 정도로 절반이 넘습니다.

  • Q6
  • 실무 병행을 시작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무엇인가요?

출근 전 기업 관련 OJT(On-the-Job Training, 직무 현장 교육)를 실시하고 있어요. 학생들이 학교만 다니다 기업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진출하게 되어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을 사전 교육해 어려움을 최대한 줄이려고 해요. 취업진로처에서 기업에서 필요한 행동 및 예절 등에 대한 OJ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천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대학원) 사업단 이상명 팀장
  • Q7
  • 2026년부터 가천대는 자체 운영에 돌입하고 수도권 외 몇 지역은
    RISE 센터를 중심으로 조취계 사업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조취계 사업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조취계는 학생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요. 다만, 현재 조취계 협약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입니다. 늘 인력이 필요하지만, 학생을 일찍 고용할 시 등록금과 급여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지자체 등의 기업 지원이 절실합니다. 필요한 기업에 경제적 지원을 하고, 그 기업이 성장해 더 많은 인재를 선발하고 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면 국가 핵심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