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29일 공동 대학 입시 설명회 성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지난 29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홍보 및 입시 상담을 위한 공동 대학 입시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와 307호에서 열렸으며 300호에서는 사업 소개 및 대학 입시 설명회를 307호에서는 대학 입학 담당자와의 1:1 입시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으며 300호에서 열리는 사업 소개의 경우 현재 서울 언주중학교에서 진로진학상담부장을 맡고 있는 최이권 선생님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소개와 진로 진학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로는 사업 참여 대학들의 개별 입시 요강 설명을 진행됐다. 300호에서 진행된 입시설명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됐으며 생중계 종료 후에도 녹화본을 시청할 수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해 이해하고 원하는 대학에 바로 입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입시 설명과 입시 상담을 동시에 운영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업에 해당되는 다양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국립목포대 ▲경일대(일반, 대학원) ▲동의대 ▲부산대(대학원) ▲순천향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한밭대(대학원)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총 10개의 일반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 ▲구미대 ▲동강대 ▲동의과학대 ▲명지전문대 ▲백석문화대 ▲부산과학기술대 ▲혜전대 등 총 8개의 전문 대학으로 총 18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