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진로진학설명회 성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 홍보 및 신입생 유치를 위한 진로진학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진로진학 관계자 입시설명회는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사업 소개, 각 분야 별 대표자 발표, Q&A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정두식 교감이 '(4차 산업 혁명시대) 진로진학 지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시대 인재상의 변화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전형에 대해 소개했다.
현직 교사로서 사업의 장점과 해당 사업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 다음 순서로는 한국공학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한민섭 교수가 '사업 참여 대학의 역할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대학 일선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인재를 양성하며 느낀 점과 진로진학 관계자들이 진로 상담을 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일대 연계 기업인 주식회사 한중엔시스 정찬수 인사팀장의 채용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정 팀장은 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 지금까지 채용된 학생들의 연계 과정, 입학한 학생들의 긍정적 업무 태도, 미래 성장 방향 등을 실제 채용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또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채용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으며 최근 대학원까지 해당 육성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국립목포대 ▲경일대(일반대, 대학원) ▲동의대 ▲부산대(대학원) ▲순천향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한밭대(대학원)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총 10개의 일반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 ▲구미대 ▲동강대 ▲동의과학대 ▲명지전문대 ▲백석문화대 ▲부산과학기술대 ▲혜전대 등 총 8개의 전문 대학으로 총 18개 대학이다.
한편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8월 29일(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0호, 307호에서 18개 대학이 모두 참가하는 공동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신청자를 위한 이벤트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